김윤식 시흥시장, 4.13 총선 후보자들에게 ‘지방자치 발전 공약화’ 촉구

입력 2016년03월10일 15시16분 이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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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김윤식 시흥시장은 1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대표회장 조충훈 순천시장)와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회장 천만호 동래구의장)가 공동 주최한 기자회견에 참석하여 20대 국회의원 입후보자들에게 바라는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총선 공약화 촉구’ 호소문 발표에 참여했다.
 

이 날 전국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은 호소문을 통해 다가오는 4·13 총선에서 국회의원 입후보자와 각 정당은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공약을 채택하고 실천하여 국가발전과 지역발전에 기여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하였다.
 

첫째, 기초단체장 및 기초의원에 대한 정당공천제를 폐지해야 한다.

국회의원들이 기득권을 포기하는 정치개혁의 차원에서 지난 대선 때 양당 대표가 국민에게 약속한 정당공천제를 폐지하여 주민에게 선택권을 돌려주어야 한다.
 

둘째, 현재의 중앙집권형 헌법을 ‘지방분권형 헌법’으로 개정해야 한다.

 지금과 같이 주민일상에 관한 세세한 문제까지 중앙정부가 결정하는 구조로는 선진국에 진입할 수 없기 때문에 현장에서 판단하고 실천해야 할 사무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책임지고 일을 할 수 있도록 지방분권형으로 헌법을 개정해야 한다.
 

셋째, 지방재정의 실질적 확충으로 급증하는 복지수요에 대처해야 한다.

열악한 지방재정을 확충하고 급증하는 복지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지방소비세(현행 11%→16%) 및 지방교부세(현행 19.24%→21%)를 확대하고, 현재 수 백 개의 단위사업별 국고보조사업을 유사한 사업끼리 유형별로 묶는 포괄보조금제도를 도입해야 한다.
 

한편, 기자회견 후 양 협의회장은 새누리당,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4당 국회 당대표실을 방문하여 ‘기초단체장 및 기초의원 공동호소문’을 전달하고 정당 차원에서 지방자치 의제를 총선 공약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요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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