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중국 청도 지모시와 국제우호교류 협약 체결

입력 2016년03월14일 10시44분 강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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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강병훈 기자] 지난 10일 인천광역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중국 청도 지모시(시장 장군)와 국제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중국 청도 지모시를 방문해 지모시 장군 시장과 국제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두 도시의 국제자매결연도시 관계로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교류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관내 기업체 대표 12명이 함께 참석하여 양 도시간의 기업 합작투자와 기술제휴, 수출거래 활성화를 위한 여건 조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특히 지모시에서 건립한 동북아 최대의 유통센터 국제소상품신성에는 한국관(KOSIUM)이 조성되어 있으며, 이곳에서 미추홀 식품관이 운영 중이다.

 미추홀 식품관에서는 인천지역 식품제조업체 14곳이 입점하고 있으며, 이중 7곳이 서구 업체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항구도시이자 지리적으로 이점이 있는 지모시가 중국의 중요한 거점지로서 역할을 할 것이며, 향후 인천 서구의 많은 기업인들에게 시장 개척 등 새로운 기회가 될 것” 이라고 전했다.

 
 구는 중국 지모시와의 이번 협약으로 양 도시간에 활발한 경제교류를 통해 일자리 창출은 물론 구민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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