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숲 해설가와 함께 무학봉숲교실 운영

입력 2016년03월21일 08시2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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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학봉숲교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중구는 서울 도심 공원인 무학봉근린공원에서 전문가의 생동감 넘치는 해설을 들으며 자연을 배우고 숲을 체험하는‘무학봉 숲교실’을 운영한다.

 
4월부터 7월까지 열리는 무학봉 숲교실은 중구 신당5동 산12-63번지에 위치한 무학봉근린공원에서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생들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10시부터 정오까지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3월31일까지 중구청 공원녹지과(☏ 3396-5855)로 선착순으로 예약접수 받으며,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

 
지난 2006년부터 시작한‘무학봉 숲교실’은 도심속 콘크리트 공간에서만 생활하는 어린이들에게 자연을 일깨우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공원 이용 프로그램. 2015년까지 총 218회에 걸쳐 3천892백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해에만 모두 22회가 열려 392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하였다.

 
특히 전문 숲 해설가들이 공원 내 생육하고 있는 꽃, 나뭇잎, 곤충 등을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춰 설명해 산만한 어린이들의 눈과 귀를 쫑긋 모으게끔 하고 있다. 또한 솔방울 굴리기, 나무열매 찾기, 나무목걸이 만들기 등 자연공작물을 이용한 나만의 작품도 만들어 볼 수 있어 어린이들이나 같이 온 어른들에게 큰 즐거움을 가져다 주고 있다.

 
최창식 구청장은 “무학봉 숲교실은 주로 실내에서 게임에만 매달려 있는 아이들에게 서울 한복판에서 즐겁게 자연을 배우고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기회”라면서 “자연의 소중함과 가치를 알게되는 무학봉 숲교실에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하여 재미있고 의미있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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