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결핵검진실’ 상시 운영

입력 2016년03월25일 07시2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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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결핵검진실’ 상시 운영중랑구, ‘결핵검진실’ 상시 운영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중랑구는 결핵 예방 및 조기 발견으로 구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보건소 내에‘결핵 검진실’을 설치하여 상시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방사선 흉부 촬영과 객담 검사, 항결핵제 제공 및 정기검사를 무료로 실시하며, 결핵환자로 입원 명령 시에는 급여의 본인부담금 전액 및 투약조제료, 선택 진료비 등과 같은 비급여 비용, 부양가족 생계비 지원(해당시) 등을 치료 기간 동안 지원한다.


결핵이 초기에는 잦은 기침 등 감기와 비슷한 증세를 보여 치료 시기를 놓치기 쉽다. 증세가 심해지면 마른 기침, 각혈, 무력감,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을 보이며 심한 경우 호흡곤란 증세도 나타난다.


최근에는 20~40대의 젊은층과 노년층에서 많이 발병하고 있어 결핵의 심각성이 다시 주목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2주 이상 기침이 계속되거나, 결핵환자와 접촉했던 사람,  결핵 발병 고위험군은 반드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구에 따르면, 결핵예방접종(BCG접종)은 소아의 중증 결핵예방을 위해 접종하는 것으로, 예방접종만으로 결핵이 평생 동안 예방되는 것이 아니다.


무료검진을 원하는 주민은 중랑구보건소 2층 결핵검진실(☎2094-0187~9)로 신청하면 상담 후 검진이 가능하다.


차선희 보건행정과장은“결핵은 자신도 모르게 감염돼 가족과 주변인에게 영향을 미치는 감염성 질환”이라며“평소 잦은 기침이 오래 지속된 경우, 보건소에서 결핵 검사를 받아 보시길 당부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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