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청소년 정책, 청소년 스스로 바꿔갑니다

입력 2016년03월25일 14시4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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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여성가족부는 25일~26일까지 국제청소년센터(서울 강서구)에서 전국 청소년 대표, 전문가, 청소년 지도자 등 2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제12회 청소년특별회의 출범식』을 열고 올해의 정책과제 발굴을 위한 활동을 펼친다.


제12회 청소년특별회의 위원은 241명으로 17개 시,도별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됐다.


제12회 청소년특별회의는 정책의 대표성확보를 위해 지난 1월 전국의  청소년이 온라인 투표를 통해 ‘사회,문화’를 정책영역으로 선정하였고 이번 출범식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정책의제를 선정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청소년특별회의를 이끌어갈 의장단 3명(의장1, 부의장2)을 선출한다.


청소년특별회의는 지난 11년간 총 411개의 정책과제 제안, 이중 364개의 정책과제가 수용(88.6%)되어 정부 정책으로 추진되는 성과를 보였다.


특히, 2011년 제안된 ‘청소년 대상 성범죄자 신상정보를 청소년들이 열람할 수 있도록 하자’는 과제가 실제 법률 개정으로 이어져, 2012년 3월부터 청소년 대상 성범죄자 신상정보를 청소년들도 볼 수 있게 됐다.


또한, 2014년에는 ‘중앙 단위 청소년활동 안전 기구를 설치해 달라’는 과제가 제안되어 2015년에 청소년활동 안전사고 예방과 관리를 전담하는 전문기구인 ‘청소년활동안전센터’가 설치되어 청소년이 안전하게 체험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


강은희 장관은 “청소년특별회의에서 청소년들이 서로간의 논의를 거쳐 정책과제를 만들어 나가는 과정을 통해공동체의식, 리더십과 자질함양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효과*가 있다”고 하면서“제12회 청소년특별회의가 효과적으로 정책과제를 발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해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출범식에서 선정된 정책의제에 대해서는 관련 전문가, 청소년지도자 등과 함께 워크숍, 정책토론회,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소년이 원하는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11월 중 청소년특별회의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해 정부에 건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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