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의회, 청소특위 활동 마무리

입력 2016년03월30일 21시0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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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의회, 청소특위 활동 마무리관악구의회, 청소특위 활동 마무리

청소행정 특별위원회 회의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관악구의회(의장 이성심) 청소행정 실태점검 특별위원회(이하 청소특위)는 지난 30일 제14차 회의를 열어 활동결과보고서를 작성하고 3개월간의 특위활동을 마무리했다.

 
청소특위는 구 청소행정 전반에 걸친 실태를 점검하고자 제224회 임시회에서 의결되어 추진되었고 송도호 의원을 위원장, 이동일 의원을 부위원장, 권미성・길용환・김정애・소남열・왕정순 의원을 위원으로 구성되었다.


그 동안 청소특위는 관악구청과 청소 대행업체로부터 업무보고 청취, 자료 수집․검토, 관계인 출석 및 질의답변 등을 통해 폐기물과 재활용품 수집․운반, 분뇨․정화조 처리 등에 대한 비용절감과 절차개선을 위하여 조사를 하고 대책을 논의해왔다.


또한 폐기물 수거‧운반 대행업체, 분뇨‧정화조 청소 대행업체 등 15곳을 현장 점검하여 청소 대행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폐기물 수집‧운반 처리의 전 과정을 확인하여 청소행정의 근본적인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점을 도출하고자 노력해왔다.


청소특위에서 청소행정시스템 개선을 위하여 작성한 활동결과보고서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재활용 정거장 운영방식을 가정주부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시간과 배출장소를 조정해야하며 성과가 미흡시에는 폐지하고 대안으로 클린하우스를 도입한다.


청소대행업체의 경영개선 및 투명한 업무수행을 위하여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사업자를 선정하고, 관악구청과 대행업체가 조율하여 계약서를 현실화하고 계약 위반시에는 계약해지 등 행정조치를 강화해야한다.


쓰레기 수거 ONE-STOP 시스템을 구축하여 생활폐기물, 재활용품류 등을 한 번에 수거하여 재활용률을 높이고 잔재쓰레기 발생을 예방하여 민원편의를 향상한다.


쓰레기 배출자에 대한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서 종량제 봉투 가격을 현실화하고 음식물류 폐기물 다량배출 사업자 관리를 철저히 한다.


음성기능을 갖춘 CCTV를 확대 설치하여 주민이 무단투기시 현장에서 바로 제지하고, 가로변 지역에 대한 무단투기 단속을 적극적으로 실시하여 무단투기 발생을 최소화한다.


쓰레기 처리시설 개선 및 확충을 위해서 폐기물 종합처리장 건립기금을 마련해야하며, 음식물류 폐기물 적환장과 재활용 선별장을 확충하고 스티로폼 처리를 위해서 부지를 마련하거나 파쇄기나 압축기 사용 등을 검토한다.


마지막으로 쓰레기를 올바로 버리는 성숙한 주민의식 구현을 위해서 수도권 매립지 및 자원회수시설 주민 견학을 추진하고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 공모전과 찾아가는 교육을 통해 쓰레기 분리배출을 유도한다.


향후 청소특위는 활동결과보고서를 차기 본회의시 보고 및 의결하고 집행부인 관악구청에 청소행정 시스템의 개선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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