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용현여중, 친구와 손잡고 등교하기 캠페인 실시

입력 2016년04월01일 15시50분 전은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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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인천 용현여자중학교(교장 정두원)는  1일  학기 초 따돌림(학교폭력) 학업중단을 예방하고자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친구와 손잡고 등교하기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캠페인은 전문상담교사와 또래상담자가 참여하여 친구와 손을 잡고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간식을 나누어주며 실시됐다.


여러 선생님들도 함께 나와  학생들을 반가운 인사로 맞아주며 교문은 더욱 활기로 가득찼다.


캠페인은 실시 전부터 학생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각 반에서는 학생들끼리 누구와 짝을 지어 손잡고 등교할 것인지 자신의 짝꿍을 정하느라 여념이 없었고, 그런 아이들의 얼굴에는 설렘이 가득했다.


캠페인 당일, 학생들의 얼굴은 생각보다도 더 밝았다.


쑥쓰러워 하면서도 꼭 맞잡은 두 손을 놓지 않고 교문을 들어서는 학생들의 얼굴엔 환한 미소가 가득했다.


등교 중이었던 2학년 A학생은 “늘 친구랑 함께 등교는 하지만 초등학생 이후로 손을 잡고 등교해 보는 것은 처음이다”며,“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친구와 더 친해진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좋다”고 했다.


또래상담자로 활동했던 2학년 B 학생은 “행사를 준비하면서 친구들이 잘 참여해줄까 걱정이 됐었는데, 아침에 즐겁게 등교하는 친구들 모습을 보니 왠지 모를 뿌듯함이 느껴졌다.”고 전했다.


용현여자중학교는 앞으로도 친구들과의 유대관계를 증진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 이다.


관심과 사랑이 넘치는 안전한 학교, 행복하고 즐거운 학교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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