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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정 원기자] 5일 인천지방경찰청(청장 김치원) 광역수사대는 ‘계산동 보도연합’을 결성하여 무허가 직업소개소를 운영한 보도연합 회장 A씨(41세)등 모두 38명을 검거,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 검거된 피의자들은 지난해 2월 인천 계양구 계산동 복개천 일대에서 무허가 직업소개소를 운영하던 속칭 보도방 28개소 업주들이 상호 규합, 회칙과 연락 체계를 정비하여 ‘계산동 보도연합’을 결성한 후 계산동 소재 노래방 업주들이 타 지역 도우미를 이용시 도우미를 제공하지 않거나 업태 위반 신고를 하는 등 위력을 과시하며 피해자들에게 자신들의 도우미를 이용토록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위 무허가 직업소개소에서 도우미를 소개받아 업태위반 영업을 하던 노래방 업주 3명과 도우미 7명도 ‘음악산업진흥에 관한법률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으며 지역 상인들에게 피해를 끼치며 갑질 행세를 하던 보도연합 회원들을 전원 검거했으며, 앞으로도 인천 전 지역으로 확대 수사하여 유사사례를 지속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