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아동학대 근절대책 협의회 개최

입력 2016년04월05일 12시0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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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성동구는 관내 아동학대 사례들을 공유하고 학대아동 보호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3월 31일 성동경찰서에서 아동학대 근절대책 협의회를 가졌다.


작년 12월에 발생한 11살 소녀의 탈출사건이후 초등학생 장기 결석아동 전수조사 및 초등학교·중학교 미취학 아동 전수조사를 통해 확인된 가정 내 아동학대 및 사망 사건들을 통해 가정 내에서 은밀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아동학대 사건을 기관별로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民.官.警.學 차원의 종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추진하게 되었다.


아동학대 근절대책협의회에는 정원오 성동구청장을 비롯하여 성동경찰서장과 관계자, 성동광진교육지원청장과 장학사, 학교장, 동장, 아동보호전문기관장, 굿네이버스 성동지부장, 지역아동센터협의회장,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이 참석하여 기관별 아동학대 관리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동구는 우리 아이들의 학대없는 세상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계획을 수립하여 ▲아동학대 예방 교육(신고의무자교육, 주민·아동인권교육) 및 홍보▲가족기능 강화사업 활성화 ▲지역 보호체계 강화(조기발견 시스템 구축, 아동학대 위기가족 긴급지원 강화) 사업이 실효성있는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작년에 만 여건 이상 발생한 아동학대 사건들이 대부분 가정내에서 발생한 만큼, 가족기능 강화를 통한 사전예방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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