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식약처와 함께 ‘나트륨 ․ 당 섭취 줄이기 캠페인’

입력 2016년04월07일 07시3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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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식약처와 함께 ‘나트륨 ․ 당 섭취 줄이기 캠페인’송파구, 식약처와 함께 ‘나트륨 ․ 당 섭취 줄이기 캠페인’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송파구는 8일~10일까지 3일 동안 석촌호수 서호 실버광장에서 ‘나트륨·당 섭취 줄이기 캠페인’을 벌인다고 7일 밝혔다.


“소금․설탕, 백색공포를 잡아라”라는 슬로건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참여자들의 공감대를 충분히 얻고, 캠페인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구민 뿐 아니라 국내·외 관광객이 집중되는 ‘석촌호수 벚꽃축제’ 현장에서 개최된다.


캠페인은 주민과 함께 하는 ▴저염․저당 섭취 실천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당․나트륨을 줄인 건강 조리 레시피를 소개하고, 요구르트나 치즈 같은 ▴저염․저당 제품을 맛볼 수 있는 코너를 운영해 달지 않고 짜지 않아도 충분히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릴 계획이다.


또한 설탕을 대신해 사용할 수 있는 ▴단맛 대체 재료 소개, 무의식적으로 달고 짜게 먹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미각 테스트 등 체험코너도 운영되며 ▴당뇨․비만 등 건강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최근 소금․설탕 과다 섭취가 비만, 당뇨 등 성인병 최대 주범으로 꼽히고 있는 가운데 오늘 ‘보건의 날(4월 7일)’을 맞아 보건복지부는 “당류 저감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해외에서도 국민 건강을 위해 당류 섭취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이뤄지고 있는데 미국의 경우 연방정부 차원에서 하루 설탕 섭취량을 200칼로리로 제한하고 있으며, 영국은 지난달(3월)부터 청량음료에 ‘설탕세’를 부과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비만으로 인해 연간 6조 이상의 사회적 비용이 발생(2013년)하고 있으며, 특히 30세 이상 성인 3명 중 1명이 당뇨병(290만명)를 앓거나 고위험군(650만명)에 속한다는 보고도 있다”며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하고, 실제 생활에서 소금․설탕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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