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삼성 공장 유치 공약 비판

입력 2016년04월07일 15시36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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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가 시키면 기업이 무조건 따라갈 것으로 생각하는 5공식 발상"

[여성종합뉴스]7일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 상임대표가  오전 서울 마포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3당 대표가 참여하는 공개토론 개최와 공약책임제 합의를 제안하면서 "민생에 도움이 되는 공약은 상대 당 공약이라도 함께 입법하고 이행하는 관행을 정착시킨다면 입법 과정에서의 소모적 대립과 갈등은 최소화될 것"이라며 "정치적 효과만을 겨냥해 실현 불가능한 공약을 남발한 정당에 대한 국민의 합리적 평가도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일자리 창출 공약을 비교해보면 국민의당은 85만개, 새누리당은 545만개, 더민주는 270만개, 정의당 198만개이다. 누가 실현 가능하고 현실성 있는 공약을 이야기하는지 알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안 대표는 이날 더민주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가 '작은 당은 예산을 많이 끌어오지 못한다'고 말한 데 대해 "130석으로 얼마나 끌어왔는지 오히려 묻고 싶다며 뒷북치는 것 아닌가"라고 지적하고 삼성 공장 유치 공약에 대해선 "정치가 시키면 기업이 무조건 따라갈 것으로 생각하는 5공식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여야 양당의 선거 전략에 대해선 "엄살이고 읍소 전략이다. 국민이 더 이상 속지 않을 것"이라며 국민의 적극적인 투표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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