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 만국기 펄럭이는 관광명소로 거듭난다

입력 2016년04월10일 07시0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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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동 만국기게양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강남구는 지난달 26일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높이고 태극기 달기 붐 조성을 위해 내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신사동 가로수길에 태극기 상시게양 거리를 만들어 세계적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한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서울에서 가장 핫한 관광명소 중 하나인 신사동 가로수길에 태극기와 외국기를 상시 게양하는 거리를 만들고 나라사랑하는 마음과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타국에서 예기치 않게 태극기를 맞이한 감격과 자부심을 여행이나 그 밖에 다른 경험을 통해 한번쯤은 누구나 느껴봤을 감동과 기쁨을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국인에게도 돌려주고 구의 태극기 사랑운동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와 추진의 노력이 가로수길 만국기 상시 게양거리 조성의 계기이다.

 
상시게양 구간은 가로수길 650m 이며 보도 양측에 설치된 가로등주 34개를 이용해 배너형 국기를 게양하는데 사계절 상시 게양에 적합할 수 있도록 눈 · 비에 강한 재질을 엄선해 선택하고 크기와 설치방향도 지역 상인들의 상간 간판을 가리지 않도록 세심한 배려도 아끼지 않았다.

 
또 배너기 왼쪽에는 태극기를 오른쪽에는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아오는 중국, 일본, 미국, 홍콩, 싱가포르 순으로 18개 국가의 국기를 게양하여 외국 관광 중 자국의 국기를 찾아보는 재미와 이를 기념할 수 있는 포토존을 설치해 태극기를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로 삼고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국기 선양과 관련하여 2014년 기관 표창에 이어 지난해 행정자치부가 주관하는 ‘2015 국가상징 선양 유공 포상’에서 바르게살기운동 강남구 협의회가 태극기 선양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

 
해당 표창은 태극기, 무궁화 등 국가 상징을 널리 알리는데 기여한 유공자들을 발굴해 격려하는 것으로 나라사랑 태극기달기와 안보 1번지를 자랑하는 강남구가 지난 2014년 강남구청 기관 표창에 이어 지난해 바르게살기운동 강남구 협의회 단체 표창을 연속 수상함으로써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1번지로 위상을 굳건히 했다.

 
구는 이번 가로수길 상시게양 거리에 대한 호응도를 평가하여 삼성동 아셈거리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국경일 외에 태극기를 365일 게양하고 올바른 관리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일깨우고 태극기 달기 운동을 생활화한다는 계획이다.

 
신연희 구청장은 “이번 가로수길 태극기 상시게양 거리 조성으로 이색적인 관광명소로 부상할 것이고 이곳을 찾는 외국 관광객에게는 외국에서 자국의 국기를 접하는 색다른 추억을 선사하게 될 것이며 지역 내 모든 가정이 태극기 달기 운동에 자연스럽게 동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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