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다문화 기자가 이야기 찾으러 출동합니다

입력 2016년04월11일 06시2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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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금천구 가산동에 사는 결혼이민자 김원진씨(41)는 매달 발행되는 구정소식지 ‘금천향기’의 애독자다.


소식지에 담긴 다양한 정보와 이웃들의 소식이 한국생활에 적응하는데 큰 도움이 됐기 때문이다.


그는 언제부턴가 독자가 아니라 직접 글을 쓰는 소식지 기자가 되고 싶은 욕구가 생겼다.


벌써부터 ‘나의 한국생활 적응기’, ‘다문화 이웃과 잘 지내는 법’ 등 다양한 기사 주제도 생각해 놨다.


올해 5월부터 구정소식지 기자가 되고 싶은 그의 소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금천구는 지역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들의 정보 메신저 역할을 수행할 금천소식지 다문화 기자 2명을 4월 29일(금)까지 모집한다고 11일(월) 밝혔다.


구 홍보마케팅과 관계자는 “이번에 선발된 기자들은 다문화·외국인 관련 미담사례를 적극 발굴하게 된다”며 “이를 통해 타 구정 소식지와 차별화를 도모하고, 소식지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올해부터 영어 1면, 중국어 1면 등 ‘다문화·외국인소식’ 2면을 구성해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을 위한 구정 소식을 전하는 등 콘텐츠 차별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모집 대상은 취재 및 기사 작성 등 소식지 기자활동에 관심있는 다문화 가족 구성원으로 영어권 1명과 중국어권 1명 등 2명이다.

 
지원 자격은 국적법·주민등록법 등 법률상 결격사유가 없는 만 19세 이상 성인으로 △취재 및 기사작성 등 기자활동에 재능 있는 자 △구정 홍보에 관심이 있는 자 △외국어(영어, 중국어) 및 한국어를 잘 할 수 있는 자 △소식지 기자로서 열정을 갖춘 자 등이다.


지원방법은 금천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자유형식의 글 1편, 기타 신분증명서류 등과 함께 금천구청 8층 홍보마케팅과로 방문하거나 우편, 이메일(sudoli2@geumcheon.go.kr)로 제출하면 된다. 자격을 갖춘 다문화가족을 알고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추천도 가능하다.


제출된 서류는 5월 초 금천소식지 편집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치게 된다. 심사 후 최종 2명의 기자를 선발해 5월 중 유선으로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합격자는 매월 기자단 정기회의 참석, 다문화·외국인 미담사례 발굴 및 취재, 기사작성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박은실 홍보마케팅과장은 “현재 우리 구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 인구 비율이 전체 인구의 약 14%를 차지하고 있는 반면 이들을 위한 콘텐츠나 매체 등 정보전달 체계가 잘 구축되지 않아 ‘알 권리’를 누리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앞으로 구정소식지를 시작으로 홈페이지, SNS, 인터넷방송국 등 홍보매체별로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을 배려한 정보 콘텐츠를 마련해 ‘둥글게 둥글게’ 사각지대 없는 구정 홍보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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