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명품축제로 거듭 나

입력 2016년04월12일 12시52분 유해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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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유해종기자] 11일 '현대판 모세의 기적'으로 불리는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세계적인 명품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진도군은 지난 7일부터 나흘간 고군면 회동과 가계 일원에서 열린 '제38회 신비의 바닷길 축제'에 59만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방문하는 대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에서는 미국, 중국, 일본 등 외국 관광객만도 8만5,392명에 달해 세계적인 축제로 거듭나는 기반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고, 입장권 판매수익은 약 5억7천만원이며, 지역 경제에 미친 직·간접 효과는 수십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또 바닷길 체험 등 62종에 달하는 체험․전시․공연 행사 등이 인기를 끌었으며, 4월 8일 새벽에 열린 바닷길 횃불 퍼레이드에 외국인 1,400명 등 총 2,000여명이 참석하였고, 축제 공간을 전통 민속·문화공연, 전시·체험, 글로벌 존 등 테마별로 운영했다.

  

한편 뽕할머니의 헤어진 가족에 대한 만남의 염원을 2.8km의 소망띠로 형상화해 관광객들이 직접 청색․홍색의 대형천을 손에 쥐고 바닷길에 진입하는 ‘뽕할머니 소망띠 잇기’ 행사에 관광객과 군민 1천여명이 참가, 1천여개의 오색 풍선을 하늘로 날리기 체험도 가졌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62종의 독특한 체험 등을 바탕으로 한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외국 관광객 방문으로 세계적인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며 “우리나라 대표하는 대표 축제 승격과 온 세계인이 함께하는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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