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도시농부학교 운영 및 모종나눔행사

입력 2016년04월14일 10시2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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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텃밭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욕구가 높아지면서 주택 내 텃밭조성 등 도시농업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성동구는 주민들의 요구에 발맞춰 행당동 76-3번지 일대 유휴 공유지 8,100㎡에 성동 무지개텃밭을 조성하여 2013년 개장 이래 주민들의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도 267명의 주민에게 텃밭을 분양하여 도시농부의 꿈을 지원해 줄 계획이다.


텃밭에는 원두막, 주차장, 화장실, 음수대 등 편의시설이 설치되어 있고 농기구 대여가 가능하기 때문에 평일 출근 전, 퇴근 후에도 가벼운 발걸음으로 텃밭을 찾는 주민들이 많다.


또한 작년에 이어 올해도 토양 중금속 검사에서 도시농업용으로 안전하다는 결과를 받았으며 전담 도시농업지도사가 배치되어 있어 서울 도심에 위치한 1등 주말농장이라고 하여도 손색이 없다.


오는 4월 16일(토)에는 봄 경작시기에 맞춰 봄 모종 나눔 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무지개텃밭 분양자들에게 상추, 로메인 총 40주가 지급되며 초보 경작자를 위해 서울시 농업기술센터의 협조를 받아 도시농부학교도 운영된다. 도시농부학교에서는 모종 재배법에서 친환경 농업까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강의로 진행 될 계획이다.


또한 성동구에서는 주민들이 집에서 농작물을 기를 수 있는 상자텃밭을 4월초 448세트 보급하였으며 공공시설, 학교, 어린이집 등 자투리공간과 옥상을 활용해 텃밭을 조성하는 등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무지개텃밭 분양자들이 효과적으로 도심농업을 실천할 수 있도록 봄과 가을에 모종을 지급하고 있으며 도시농부학교도 운영하고 있다. 주민들이 텃밭을 가꾸면서 건강한 먹거리를 이웃끼리 나누고 바쁜 일상으로 지친 몸과 마음에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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