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매주 목요일 관내 순회하며 어르신 점심 제공

입력 2016년04월15일 07시0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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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매주 목요일 관내 순회하며 어르신 점심 제공송파구, 매주 목요일 관내 순회하며 어르신 점심 제공

사랑의 밥차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송파구는 독거 어르신 등 소외계층 어르신에게 무료로 점심을 제공하는 ‘사랑의 밥차’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랑의 밥차’는 송파구 노인 일자리 전담기관인 ‘송파시니어클럽’과 IBK기업은행, 한국자원봉사센터가 공동 운영하며 앞으로 관내 11개소를 순회해 가며 매주 목요일, 총 28회에 걸쳐 무료로 점심을 대접하게 된다.


구는 어르신에게 제공되는 식사인 만큼 식단을 영양가 있고 부드러운 음식으로 구성하기 위해 식자재 사용, 음식 조리 등 전 과정을 까다롭게 관리하고 있다. 특히 어르신 일자리사업단인 ‘실버락웰빙푸드’가 식사 준비에 참여하고 있어 식사 대접뿐 아니라 어르신 일자리 창출 효과도 보고 있다.


배식에는 삼성 SDS 등 자원봉사자 10여 명이 참여해 행사장 준비, 배식 등을 도울 예정이며, 어르신들의 편의를 위해 일일이 자리로 찾아가 배식한다.


‘사랑의 밥차’의 운영일정은 송파구 홈페이지 또는 가까운 동 주민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식사를 원하는 어르신은 일정에 맞춰 시간 내(11:30~13:30)에 오면 된다.


박춘희 구청장은 “혼자 끼니를 해결하셔야 하는 어르신들이 한 자리에 모여 즐겁게 식사 하시는 것만으로도 건강을 지켜드리는 방법이라 생각한다”며 “부모님께 차려드리는 마음으로 항상 더 맛있고 영양가 있는 식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송파구는 2013년 ‘송파시니어클럽’이 IBK기업은행, 한국자원봉사센터가 공동 주최한 ‘사랑의 밥차’ 사업의 운영기관으로 선정되면서 밥차를 운영하기 시작해 2014년 22회 총 5,300명, 2015년 23회 총 4,130명의 어르신에게 점심을 대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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