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어르신 삶 기록한 동영상 제작, 결실

입력 2016년04월15일 09시5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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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어르신 삶 기록한 동영상 제작, 결실서대문구, 어르신 삶 기록한 동영상 제작, 결실

서대문구, 어르신 삶 기록한 동영상 제작, 결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대문구가 18일 오후 4시 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행복타임머신 ‘어르신 일대기 동영상’ 완성본 전달식을 개최한다.


전달식에는 동영상 주인공 어르신 11명과 가족 20여 명, 영상제작에 참여한 명지대학교 디지털미디어학과 학생 대표 3명이 참석한다.


이날 행사는 일대기 동영상 CD전달, 영상제작 참여 학생 표창, 일대기 동영상 상영순으로 진행된다.


서대문구는 어르신들의 삶을 기록하고 가족과의 추억을 공유할 수 있도록 ‘어르신 일대기 동영상 제작’을 추진하기로 하고, 지난해 4월 명지대학교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후 명지대 디지털미디어학과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어르신 11분에 대한 일대기 동영상 제작이 시작됐다.


대상은 모범어르신, 노인복지 증진 기여자, 장한 어버이 등으로, 동 주민센터의 추천을 받았다.


참여 학생들은 작년 4월부터 올해 2월까지 수차례 어르신 자택을 방문해 어린 시절과 청년 시절, 결혼 후 기억에 남는 일, 배우자와 자녀에게 남기고 싶은 말, 보고 싶은 사람과 고마운 사람 등을 주제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또 유년시절부터 노년에 이르는 사진 자료도 수집했다.


재능기부 대학생들은 살아온 삶에 대한 어르신과의 인터뷰에다 사진, 자막, 음악 등을 삽입해 영상으로 인생스토리를 편집, 제작했다.


서대문구는 올해 3월에도 경기대학교 예술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16년 어르신 일대기 동영상 제작을 진행하고 있다.


이 같은 사업은, 서대문구가 관내 대학들과의 협업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모델을 창출하고 어르신의 추억을 기록으로 남기는 일명 ‘행복 타임머신’의 일환이다.


‘어르신 일대기 영상제작’ 외에도 어르신 초상화 그려드리기와 사진·육성녹음 CD제작 등을 추진하고 있다.


서대문구 행복 타임머신 사업은, 어르신들이 자신의 삶이 담긴 기록을 후대에 남길 수 있게 해 행복한 노후에 보탬이 됨은 물론, 대학과 구청이 협업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모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문석진 구청장은 “서대문구에는 많은 대학들이 있는데 이들 대학이 품고 있는 다양한 가치를 지역사회와 연계해 구민 행복을 더욱 높여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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