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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강병훈 기자] 지난 16일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경인아라뱃길 시천공원에서 「2016년 장애 없는 세상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인천광역시 서구 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서구청장, 국회의원, 시의원, 구의원을 비롯한 장애인과 가족 등 약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 대회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는 사회통합의 계기를 위해 마련되었고, 참가자들이 휠체어를 직접 사용해보는 등 장애체험 부스를 통해 직접 체험 하는 시간을 가졌다.

 
 봄의 소식을 알리는 아름다운 꽃들 속에서 합창, 벨리댄스, 댄스 등 식전공연으로 흥을 돋우며 장애 없는 세상걷기 대회 개막을 축하했다.

 
 이날 강범석 서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는 다르지 않으며, 함께 하지 못하는 마음이 장애”라고 말하며 행사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봄비 속에 진행된 걷기대회는 강범석 서구청장이 장애인 휠체어를 밀며 대회 참가자들과 함께한 가운데 많은 사람들의 참여로 대회가 활기차고 순조롭게 마무리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