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지역아동센터 관계자와 대화 가져

입력 2016년04월19일 22시37분 이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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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안산시(시장 제종길)는 지난  18일 ‘사람중심 이야기마당’ 스물한 번째로 지역아동센터 관계자와 대화를 가졌다.
 

 이번 이야기마당은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아동학대 예방 및 근절을 위한 대응방안을 모색해 보다 촘촘하고 안전한 아동복지시스템을 구축하자는 취지로 열렸다.
 

 시작에 앞서 제종길 시장은 “아동의 정신건강과 교육환경이 안산의 미래가치를 결정한다”며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아동복지시스템을 위해 시가 개선하고 보완할 수 있는 것을 들으려고 한다.”고 말하고 자유로운 의견 개진을 유도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정부의 정책변화로 지역아동센터 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하면서 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서는 ‘센터별 운영비 추가 지원’, ‘프로그램비 삭감에 따른 어려움’, ‘종사자 처우개선비 지원’,  ‘1사 1센터 자매결연 추진’ 등 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구했다.
 

 특히, 지역아동센터 이용아동 선정시 소득, 연령 등의 획일적인 기준만으로는 일선 현장의 다양한 상황을 적용하는 데는 한계가 있으므로 안산시 자체 심의위원회 등을 통해 유연하게 판단하여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건의했다. 
 

 대화에 참석한 한 센터장은 “아이가 살아가는데 있어 누군가가 지지해주고 도와주는 사람이 있으면 결코 잘못된 길로 가지 않을 것”이라며 “지역아동센터에서 아이들의 바른 성장을 돕고, 아동폭력사건을 미연에 예방하는 일을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안산시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제 시장은 “아이가 행복한 안산을 만들기 위해 시 차원에서 지원할 것을 찾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하면서 “숲 교육과 갯벌 체험 등 재능기부를 통해 아이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하며 지역아동센터 관계자와 전체 사진 촬영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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