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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인천 서부서 서곶지구대 순경 최은경]인터넷을 이용하여 여기저기 회원가입을 하다보면 나중에 어떤 사이트에 가입했었는지 모를 뿐만 아니라 가입 당시 자신의 개인정보를 잃어버리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 이렇게 노출된 개인정보가 현재 어디서, 누가 사용하는지 제대로 아는 사람 또한 드물어 그 심각성은 더해지고 있다.

   
 인터넷과 휴대전화 등 정보통신기술이 발달하면서 개인정보의 수집과 유포가 용이해지자 개인정보 유출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특히 인터넷을 이용할 때 개인정보를 입력하는 점을 이용해 업체에서는 개인정보를 상품처럼 매매하여 문제가 되고 있는 실정이다. 소중한 개인정보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주민등록번호가 이용되고 있지 않은지, 알 수 없는 사이트에 가입되어 있는 건 아닌지, 오래 전 가입했던 사이트를 탈퇴하려고 보니 기억이 가물가물하여 생각나지 않는 등 개인정보 유출로 인해 고민이라면, 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를 활용해보자

   
 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란 행정자치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공인 신용평가사와 함께 인터넷상에서 이용자의 주민등록번호가 이용된 내역을 안전하고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여 소중한 개인 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 이용방법은 간단하다. 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http://www.myprivacy.go.kr/)접속하여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에 동의 후, 본인인증 수단(i-pin/휴대폰/공인인증서)을 통해 본인인증을 해야 한다.

 본인인증 및 실명인증이 일치하면 사용자의 주민등록번호 이용내역 조회 결과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이용하지 않는 웹사이트는 탈퇴 신청도 가능하다.

   
 개인정보 유출은 갈수록 심각해지는 사회문제 중 하나다. 개인정보를 활용하여 전화를 이용한 ‘보이스피싱’뿐만 아니라 문자를 이용한 소액결제 사기
‘스미싱’등 2차적 재산범죄가 심각만큼 사용자에게 철저한 개인정보 관리가 무엇보다 필요할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