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2018년까지'바닷속 위협' 침몰선박 현장조사 계획

입력 2016년04월24일 18시13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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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해역에는 침몰 선박 2천158척

해수부, 2018년까지'바닷속 위협' 침몰선박 현장조사 계획 해수부, 2018년까지'바닷속 위협' 침몰선박 현장조사 계획

[여성종합뉴스] 24일 해양수산부는 바다에 침몰한 선박이 일으킬 수 있는 해양사고를 예방하고자 침몰선박 현장조사를 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해역에는 침몰 선박 2천158척으로 해수부는 이 가운데 연료유 등 위험화물 잔존량이 많은 것으로 추정되거나, 사고 발생 시 인근 해역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32척을 집중관리대상으로 선정했다.


지난해 3척을 시범조사한 결과 선박 내에 잔존유가 있지만 당장은 기름이 새어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결론이 나왔다.

 

올해는 위험도가 높은 침몰선박 8척을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한다. 정확한 위치, 선체 상태, 유해물질 유출 가능성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우선 침몰 선박에 전파를 쏘아 영상 조사를 하고, 필요 시 잠수부가 직접 바닷속에 들어가 선박을 살펴본다.


침몰 선박에서 기름이 흘러나오면 주변 어장 등 해양 환경에 피해를 준다. 선박이 지나가다가 침몰 선박에 걸릴 수 있어 해상 교통안전에도 위협이 된다.


해수부는 2018년까지 모든 집중관리대상 선박을 현장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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