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절대 하면 안 되는 일'전 부서 직원들과 공유

입력 2016년04월27일 21시34분 정지호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오후 10시 이후 업무 관련 카카오톡 보내기, 쉬는 날에 업무 지시하기, 성(性)과 관련한 부적절한 말과 행동, 수치심을 일으키는 비하 발언 등 포함

[여성종합뉴스]27일 LG유플러스가 조직 문화를 혁신하고 근무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내부적으로 금기 사항을 정하고 다음 달부터 이를 어기는 직원에게 인사상 불이익을 주기로 했다.


LG유플러스는 최근 '절대 하면 안 되는 일'을 전 부서 직원들과 공유했고 금기 사항으로는 오후 10시 이후 업무 관련 카카오톡 보내기, 쉬는 날에 업무 지시하기, 성(性)과 관련한 부적절한 말과 행동, 수치심을 일으키는 비하 발언 등이 포함됐다.

 

또 법인카드 사적으로 사용하기, 사번 변경을 통한 성과 밀어주기, 회식 등 공개된 자리에서 인사 관련 협박하기, 부하 직원과의 금전 대차 등 지위 오·남용도 들어갔다.


LG유플러스는 이달 말까지 계도 기간을 거친 후 다음 달 1일부터 이런 사항을 위반하는 직원에 대해서는 예외 없이 인사 조치를 단행하겠다고 엄중하게 경고한 상태다.


이런 금기 사항을 공지한 것은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작년 11월 취임한 후 신설한 일명 '즐거운 직장' 팀이다.

본사 총괄 팀과 본부별 팀이 조직 문화 혁신을 담당한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