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제88회 동아수영대회 남자일반부 자유형 400m 올해 세계랭킹 4위 '3분44초26 '

입력 2016년04월27일 21시55분 정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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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박태환 기록은 기록, 규정은 규정"

[여성종합뉴스] 27일 박태환은 광주 남부대 국제수영장에서 열린 제88회 동아수영대회 사흘째 남자 일반부 자유형 400m 결승 1조 경기에서 3분44초26에 레이스를 마쳤다.

도핑 파문 이후 18개월 만의 복귀전을 성공적으로 치르고 있는 박태환(27)이 리우 올림픽 출전 희망을 공식적으로 피력했다.


지난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딸 때 작성한 개인 최고 기록 3분41초53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올 시즌 세계랭킹 4위에 해당하는 좋은 기록으로 올해 남자 자유형 400m 세계랭킹 1위 기록은 맥 호튼(호주)이 지난 7일 호주선수권대회에서 세운 3분41초65다.

 

이번 대회는 금지약물 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타나 국제수영연맹(FINA)으로부터 18개월 선수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던 박태환이 2014년 11월 끝난 전국체전 이후 약 18개월 만에 치르는 공식 복귀 무대다.


그는 "기록이나 랭킹은 뒤처질 수 있지만, 첫 100m 구간을 52초대에 돌고 나머지 100m를 53초대에 헤엄친 것은 좋게 생각한다"고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이번 대회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경영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을 겸해 열린다.


박태환은 리우 올림픽 출전자격이 주어지는 국제수영연맹(FINA) A기준기록도 이날까지 자신이 출전한 세 종목에서 모두 무난히 통과했지만 도핑 규정 위반으로 경기단체에서 징계를 받은 후 3년이 지나지 않은 자는 국가대표가 될 수 없다는 대한체육회 규정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 A기준기록을 통과했더라도 리우 올림픽에는 나설 수 없는 처지다.


박태환은 "이 자리에서 드릴 말씀은 아니지만, 올림픽은 기회가 주어진다면 자신있다"고 리우행이 이뤄지길 소망했다.


대한체육회는 "박태환 기록은 기록, 규정은 규정"이란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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