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지천명(知天命) 「어항 발전 50년사」발간 착수

입력 2013년07월10일 12시51분 김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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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세기 어항발전사 뒤돌아보고, 어항 미래상 제시

[여성종합뉴스/김종석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윤진숙)는 어항발전 반세기를 맞이하여 그간의 발전사를 정리하고, 어항발전을 위한 미래상을 제시하고자「어항발전 50년사」발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 발간사업은 (특)한국어촌어항협회 주관으로 추진되며 어항개발 초창기부터 현재까지 주요 통계자료와 관련 사회·인문·생활환경을 기술한 ‘어항개발 통사’와 109개 국가어항별 개발과정을 정리한 ‘어항개발 부문사’로 구성된다.

우리나라 어항은 6.25 전쟁 직후 피해복구를 시작으로, 1970년대 수산업의 발전에 따른 기반시설에 대한 수요증가로 울릉도 저동항과 신안군 가거도항 등이 어업전진기지로 건설되었다.

이후 1990년대부터 어항개발에 대한 투자가 비약적으로 증가하면서 체계적인 어항관리가 시작되었다.

2000년대 이후에는 다기능 어항의 등장과 함께 단순한 어업기반시설에서 어촌사회 발전을 견인하는 복합형 인프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어항발전 50년사」발간과 더불어 수집·생산된 자료들은 데이터베이스(DB)화 하여 향후 어항개발 정책수립 등에 필요한 기초자료로써 지속적인 활용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어항발전 50년사 발간을 통해 수산업과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한 어항의 역할을 뒤돌아보고, 새로운 50년을 위한 어항발전 미래상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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