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회 국제기능올림픽 대구출신 선수 전원 입상

입력 2013년07월10일 22시09분 최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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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출신 선수 7명 출전 / 금 2, 은 1, 동 1, 우수 3 수상

[여성종합뉴스/최용진] 지난7일(현지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폐막된 제42회 국제기능올림픽에 참가한 대구 출신 선수 7명 전원이 입상해 ‘기술강국 코리아, 기술도시 대구’의 위상을 전 세계에 유감없이 발휘했다. 한편, 우리나라가 대회통산 18번째 종합우승(금메달 12개, 은메달 5개, 동메달 6개, 우수상 14개)을 달성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경북기계공고 출신인 이규철 선수는 2011년 제46회 충북대회 정보 직종에서 은메달을 수상했지만 2012년 평가전에서 당당히 국가대표로 선발돼 정보기술 직종에서 유럽국가의 강세를 물리치고 우리나라 사상 첫 이 직종에 금메달을 안겨줬다.

 이병진 선수는 경북기계공고 재학 시 폴리메카닉스 직종으로 전국대회에 출전해 입상하지 못했으나 지도교사의 권유로 광주 폴리텍대학에 입학해 통합제조 직종으로 변경 출전해 금메달의 영예를 안았다. CNC선반 직종의 남기경 선수는 대회 첫날 장비 이상을 극복하고 마지막까지 경기에 집중해 은메달을 따내는 뒷심을 발휘했다.

 대구서부공고 출신인 은성현 선수는 어머니를 일찍 여읜 가정사에도 불구하고 항상 웃음을 잃지 않고 끈기를 가지고 훈련에 매진해 통신망분배기술 직종에서 동메달을 수상했다. 경북기계공고 출신인 윤성창 선수는 금형 직종, 경상공고 출신인 박창민 선수는 실내장식 직종, 대구공업대학 재학중인 손인배 선수는 요리 직종에서 각각 우수상에 입상했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제42회 독일 라이프치히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국위를 선양한 7명의 향토출신들에게 260만 시민과 함께 기쁨을 나누며, 앞으로 더욱 정진해 세계 최고의 장인으로 거듭 나길 바란다”며 축전을 보내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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