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빈틈없는 풍수해 예방 돌입

입력 2016년05월09일 08시3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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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동대문구가 안전한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2016년 여름철 풍수해 방지 종합대책을 세우고 이달부터 5개월간 철저한 재난 대비에 나섰다.


구 관계자는 “여름철 태풍, 호우, 강풍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재난에 대한 단계별 절차를 수립하고 신속‧정확한 상황대처로 구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번 종합대책에는 ▲재난안전대책본부 편성 ▲단계별 비상근무체계 수립 ▲임무 분야별 소규모 교육 실시 ▲주민과 함께하는 풍수해 예방활동 등이 포함됐다.


특히 저지대 침수 취약가구를 공무원이 1:1로 관리하고 주민들이 침수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수방자재 및 장비를 동주민센터, 하천 등에 배치함으로써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에 나설 수 있게 됐다.


더불어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활용해 동대문구 풍수해 안전밴드 ‘동풍방’을 운영함으로써 직원 및 주민 누구나 가입해 기상정보를 공유하고 재난상황 전파하는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소통 창구를 만들어 침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통로도 마련했다.


한편 구는 지역 맞춤형 방재시설 확충사업으로 2014년에는 장안 배수분구 하수관거 정비, 장안 2 및 장안 4 빗물펌프장 증설 공사를 완료하고 작년에는 이문동 금호어울림 아파트 주변 침수예방사업 및 신이문 빗물펌프장 증설 공사를 완료했다.


이밖에도 저지대 지하주택 침수해소 대책으로 주민의 신청을 받아 역지변, 차수판 및 수중펌프를 무상으로 설치해주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예방 앞에 재난 없다는 말이 있다”며 “전 직원이 합심하고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풍수해 대책을 추진해 안전한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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