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2016 예술가의 장한 어머니상 수상자 선정

입력 2016년05월09일 10시5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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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2016 예술가의 장한 어머니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장한 어머니들에 대한 시상식은 9일 오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멀티프로젝트홀에서 개최된다.
  
지난 1991년에 시작하여 올해 26회째를 맞이하는 ‘예술가의 장한 어머니상’은 매년 어버이날을 계기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자녀를 훌륭한 예술가로 키운 어머니들의 헌신을 기리고, 이들을 자녀 교육의 귀감으로 삼기 위해 제정되었다.
 

올해 수상자는 <위험한 독서>와 <천국의 문> 등으로 각종 문학상을 수상한 대표적 중견 소설가 김경욱 씨의 어머니 최활인 여사,

<펜>과 <서재>, <훵케스트라> 연작 등으로 유명한 화가 홍경택 씨의 어머니 박정춘 여사,

피아니스트 박종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의 어머니 윤선미 여사,

4남매 국악인 박선영 씨, 박혜민 씨, 박준호 씨, 박선호 씨의 어머니 김명희 여사,

한국 예술계의 대표적인 공연프로듀서인 박명성 씨의 어머니 김상례 여사,

국립발레단과 유니버설발레단의 수석 무용수를 역임하고 발레 대중화와 후진 양성에 힘쓰고 있는 무용인 이원국 씨의 어머니 김금자 여사,

세계적인 재즈 가수 나윤선 씨의 어머니 김영자 여사 등 총 7명이다.
 

문체부는 문화예술 관련 기관·단체와 개인 등으로부터 추천받은 후보자를 대상으로,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문화예술의 발전에 기여한 예술가들을 길러낸 어머니 7인을 올해 수상자로 선정하였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수상자들에게 문체부 장관 명의의 감사패와 대나무 무늬로 장식된 금비녀 ‘죽절잠’이 수여되며, 자녀를 키우면서 겪었던 수상자들의 애환과 보람에 대한 인터뷰가 진행된다.
 

아울러, 수상자의 예술인 자녀들 중 4남매 국악인과 피아니스트 박종화 씨, 재즈 가수 나윤선 씨 등이 어머니의 사랑과 정성에 보답하는 마음을 담아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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