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6월부터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무료 실시

입력 2016년05월11일 20시0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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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6월부터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무료 실시도봉구, 6월부터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무료 실시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도봉구가 6월 1일부터 만11~12세 청소녀를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무료로 시행한다.


대상자는 2003년 1월 1일에서 2004년 12월 31일 사이에 태어난 여아이며 6개월 간격으로 2회 예방접종을 하게 된다.


자궁경부암 백신은 1회 접종비 15만~18만원으로 2회 접종 시 30만~36만원을 본인이 전액 부담해왔다. 그러나 올해 국가예방접종에 포함되면서 주소지에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 및 지정의료기관을 방문해 무료로 접종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자궁경부암은 성 접촉에 의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Human Papilloma Virus) 감염이 주된 원인으로 성생활을 시작하면 평생 한 번 이상 감염될 수 있어 전 세계 여성암 중 2위를 차지할 정도로 발병률이 높으므로 성 경험 전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것이 최적의 효과를 나타낸다. 국가지원 백신인 ‘서바릭스’, ‘가다실’은 고위험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로 인한 자궁경부암을 70% 이상 예방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백신으로 알려져 있다.


김상준 보건소장은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자궁경부암 위험으로부터 벗어나 건강한 여성으로 성장하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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