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어르신 짜장면 대접 재능기부

입력 2016년05월13일 11시4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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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송파구는 12일 오전 문정1동 수정공원에서 어르신 100명께 짜장면을 대접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문정1동 주민센터와 바르게살기협의회가 함께 마련한 이번 행사는 중국음식점을 운영하다 은퇴한 문정1동 최인범씨의 재능기부로 진행됐다.


최씨는 재료 구입부터 손질, 음식 조리까지 직접 하면서 이번 행사에서 큰 활약을 했다. 이날 식사로 대접한 짜장면뿐 아니라 김치전, 과일, 떡 등 간식도 함께 제공돼 어르신들은 식사를 마친 뒤에도 담소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문정1동 바르게살기협의회장 유기호씨는 “그동안 관내 다른 봉사단체와 함께 ‘어르신 점심드리기 행사’를 꾸준히 해왔으나 자체적으로 대접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서툴러도 고맙다고 맛있게 드시는 어르신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 우리 손길이 필요한 곳에서 더 활발한 활동과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가정의 달, 지역 봉사단체가 나서서 어르신들께 손수 만든 식사를 대접하는 행사를 마련해 주어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세대 간 소통이 원활하고 정이 넘치는 마을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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