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구민 직접 방역으로 감염병 전파 차단

입력 2016년05월13일 11시2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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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소독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구로구가 구민 직접 방역 시스템으로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일본뇌염, 말라리아 등 모기매개 감염병 전파 차단에 나선다.


구는 “지카바이러스 등 모기매개 감염병에 대한 선제 대응을 위해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구청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장소가 있다”며 “사각지역을 중심으로 구민이 직접 방역을 실시하는 ‘구민 스스로 모기청정지역 만들기’ 사업도 병행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민 스스로 모기청정지역 만들기 사업’은 구민이 각 동주민센터에서 방역소독장비(휴대용 수동분무기)를 무료로 대여해 방역소독을 하는 시스템이다.


방역기기를 사용할 수 있는 장소는 쓰레기가 상습적으로 방치되는 지역, 좁은 골목 주택가, 모기가 서식할 수 있는 풀숲이 어우러진 주택지역, 노약계층이 모인 경로당 등 구청과 새마을자율방역단에서 해소하기 어려운 지역이다.


이달부터 10월까지 하절기 6개월 동안 진행하며 기기사용을 원하는 이는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방역기기 대여 신청을 하면 된다. 구로구는 소독장비 대여 시 방역소독기 사용법과 살충제 안전에 대한 안내를 제공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 시행으로 감염병에 대한 구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건강을 보호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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