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어린이 편식교정교실’ 운영

입력 2016년05월16일 07시0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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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편식교정교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어릴 때 잘못된 식습관에 길들여지면 성장부진, 소아비만이 발생할 뿐 아니라 성인이 돼도 비만, 만성질환 등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유년기부터 균형잡힌 영양섭취와 관리가 중요하다.


광진구는 아이들의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한 영양불균형을 개선하고 편식을 예방하기 위해‘어린이 편식교정교실’을 운영한다.


구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이론교육과 체험학습을 통해 참여자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올바른 식사법을 통한 영양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추진하고 있다.


올해 프로그램은 4월부터 10월까지 총4기에 걸쳐 1기당 4주씩 진행되고 있으며, 대상은 6~10세 어린이 15명이다.  


구는 지난 4월 1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데 이어, 다음달 2기 참가자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2기 프로그램은 매주 금요일 오후 4시부터 5시 30분까지 1시간 30분 동안 중곡보건지소 5층 보건교육실에서 6~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수업은 바른식습관연구소 편식교정전문가와 영양사를 초빙해 푸드브릿지(food bridge)를 활용한 체험 위주의 편식습관 고치기로 운영된다.


푸드브릿지(food bridge)란 같은 재료를 이용한 단계별 놀이, 실험, 요리 등을 통한 다양한 음식제공으로 거부감 있는 음식을 친숙하게 만드는 방법이다. 


프로그램은 해당 어린이와 엄마가 함께 참여해 각 회차별 이론교육과 실습을 동시에 진행하며, ▲ 1주차에는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있는 균형잡힌 식사에 대한 이론교육 및‘색깔 주먹밥’▲ 2주차에는 건강한 간식섭취에 대한 중요성 및‘우유과일푸딩’▲ 3주차에는 채소에 대한 관심 유도 및‘알록달록 또띠아롤’▲ 4주차에는 김치에 있는 영양소에 알아보고‘사과배깍두기’만들기 등을 실시한다.   


아울러 참가자를 대상으로 3개월 후에 모니터링을 실시해 가정에서 지속적으로 건강한 식습관이 실천될 수 있도록 피드백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자는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으며, 희망할 경우 중곡보건지소 영양상담실(☎450-1428)로 문의하면 된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가정 내에서도 건강한 먹거리를 꾸준히 섭취하며 편식을 예방하는 식습관을 실천하시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리구는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좋은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및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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