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16일부터 ‘성인기초 영어교육’ 2기 수강생 모집

입력 2016년05월16일 11시5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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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기초 영어교육 수업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마포구가 구민을 대상으로  어려운 영어를 극복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성인기초 영어교육’을 운영키로 하고 오는 16일부터 수강생을 모집한다.


성인기초 영어교육은 영어 비문해자를 대상으로 진행함으로써 기초 영어를 접할 기회를 제공해 평생학습도시 마포를 구현하고자 실시하는 것으로 지난해 3기를 운영하는 동안 총 530여명의 구민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먼저 화요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 반 동안 진행하는 ‘기초 ABC’ 수업은 알파벳을 토대로 수업을 진행한다. 알파벳을 익히고 각각의 글자가 어떤 발음을 내는지 차근차근 배움으로써 간단한 단어는 스스로 읽을 수 있도록 돕는 과정이다.


그 다음단계인 ‘영어초급’ 과정은 '기초ABC'를 이수한 후 기초회화를 포함해 기초반보다 난이도 있는 단어와 간단한 문장을 배울 수 있으며 ‘영어중급’ 반은 영문장을 읽고 쓰기가 가능한 구민을 대상으로 한다.


각 과정은 영어초급반은 월요일은 오전 11시 30분부터 , 수요일은 오후 1시부터 진행되며 영어중급반의 경우 금요일 오후 1시부터 시작된다. 각 수업은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다.


이번 성인기초 영어교육 2기는 마포구민 대상으로 총 130명을 모집하며 수강료는 3개월 기준 1강좌 당 1만 5000원이다. 교육은 마포 청소년 수련관(마포구 월드컵로 212) 1층 외국어나루, 2층 방과후아카데미에서 진행되며 접수는 마포 청소년 수련관 현장 방문하여 등록하면 된다. 접수는 선착순이므로 유의해야 한다.


구는 교육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서울시립마포청소년수련과 협약을 통해 강의를 위탁했으며, 사업기간은 내달부터 12월까지다. 성인기초 영어교육과 관련 기타 궁금한 사항은 마포 청소년 수련관 ☏02)3153-5931~3 으로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글로벌시대에는 영어가 필수 언어로 자리 잡을 만큼 중요시되고 있다. 개인 사정으로 시기를 놓친 성인 학습자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 배움에 대한 갈증을 해소시키고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구민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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