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엄마도 태아도 건강하게~ 숲으로 초대

입력 2016년05월17일 07시4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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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태교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송파구는 오금공원(오금동 51)에서 임신 19주~34주인 임신 부부를 대상으로 ‘숲 태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합계 출산율은 2015년 기준 1.24명으로 OECD 평균 출산율 1.7명에 훨씬 못 미쳐, 건강한 출산·양육 환경을 조성할 필요성이 크다. 이에 송파구 보건소는 지난 2일(월) 사단법인 ‘숲 태교 연구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태교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


송파구 보건소는 ▲태교 프로그램 운영계획 수립, ▲홍보 및 대상자 모집, ▲운영 장소 확보 및 관리 등을 담당하고, 숲 태교 연구협회는 ▲프로그램 운영, ▲강사 확보 및 필요물품 준비 등을 협력한다.


숲 태교 프로그램은 토요일마다 진행하는 4주 과정으로, 지난 7일(토) 시작한 1기 과정은 오는 28일(토)까지다. 6.11~7.2 매주 토요일 2기를, 9~10월 중 3기를 운영할 예정이다.


스토리텔링을 가미한 합주음악회부터 산책, 명상, 요가, 모빌·문패·도자기 만들기까지 산모와 태아 모두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 신청 및 자세한 문의는 송파구 보건소 건강증진과(☎2147-3740)로 하면 된다.


6월 11일(토)부터 시작하는 2기는 임신 부부 30쌍을 모집하며, 25일(수) 오전 9시 송파산모건강증진센터(http://mom.songpa.go.kr)에서 선착순 접수한다.


구 관계자는 “편안하고 쾌적한 숲에서 임신 부부와 태아의 교감을 늘리고, 정서안정을 통해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목표”라며 “앞으로 관계 기관과의 협력 및 임신 부부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더욱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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