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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정 원기자] 지난 16일 인천광역시교육연수원(원장 박정희) 외국어교육부가 특성화고 글로벌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2016 특성화고 잡(Job)아라 Camp」를 시작했다.
 

총 10기 중 제1기 시작일인 이날 캠프에는 인천여상과 정석항공고 학생들 40명이 원어민 교사와 함께 하루 종일 영어의 세계에 흠뻑 빠졌다. ‘발명의 세계’에서는 실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물건의 탄생 배경을 알아보고 자신의 발명품을 구상하여 영어로 발표해보고, ‘영어 면접 ABC'시간에는 영어로 작성한 이력서를 바탕으로 실제 면접에서 사용되는 자기 표현 방법을 연습했다.

 
인천여자상업고등학교 전지현 학생은 “실제 취업을 위해 사용될 영어를 학교에서 만나기 힘든 원어민 선생님과 종일 공부하게 된 것이 매우 귀중한 경험이었다며 영어가 재미있어졌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2016 특성화고 잡(Job)아라 Camp」는 특성화고의 전공과 취업 관련 분야에 대한 계열별 맞춤 영어 체험프로그램으로,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올해 10기(총 400명 예정)가 운영된다. 기계․전자 공업 계열 학교 학생들을 위한 Job World A는 ‘기술과 혁신’을 테마로 ‘발명의 세계’,‘전기와 전기 기구’의 주제로 영어 체험을 하며, 상업․디자인 계열 학교 학생들을 위한 Job World B는 ‘디자인과 비즈니스’를 테마로 ‘건축 디자인’, ‘국제 무역’의 주제로 영어 체험을 한다. 또한, ‘글로벌 문화 이해’, ‘영문 이력서 작성’,‘영어 면접 ABC’의 공통 과목을 배우며 글로벌 취업 역량을 기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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