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장관,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고(故) 공점엽 할머니, 고(故) 이수단 할머니 사망에 애도

입력 2016년05월17일 22시5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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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은 17일 운명을 달리하신 전남 해남 거주 고(故) 공점엽 할머니(1920년생, 만 95세)와 중국 흑룡강성 거주 고(故) 이수단 할머니(1921년생, 만 95세)의 사망에 깊은 애도의 뜻을 전달했다.


공점엽 할머니와 이수단 할머니는 평소 고령과 뇌경색, 동맥경화, 폐렴 등 지병으로 투병하셨으며, 최근 병환이 악화돼 돌아가셨다.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은 “올해 초 두 분의 할머니께서 돌아가셨는데, 오늘 황망스럽게도 두 분이 같은 날 돌아가시어 안타깝고 비통한 마음 금할 수 없다”라며,
“두 분 할머니의 장례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고인께서 가시는 길에 예의를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성가족부 권용현 차관은 18일 고(故) 공점엽 할머니 빈소를 조문하고 유족들을 위로한다.


고(故) 이수단 할머니 측에는 여성가족부 장관 명의의 조화를 보낼 예정이다.


위안부 피해동원 실태
 

- (공점엽 할머니) 1936년(당시 만 16세경) 취직시켜 준다는 말에 속아 일본과 중국으로 끌려가 위안부 생활을 강요당함


- (이수단 할머니) 1940년(19세) 만주에 있는 공장에 가서 일하면 돈을 많이 벌 수 있다는 말에 속아 중국(만주)으로 끌려가 위안부 생활을 강요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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