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성내동 주꾸미 특화거리 생긴다

입력 2016년05월18일 12시1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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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성내동 주꾸미 특화거리 생긴다강동구 성내동  주꾸미 특화거리 생긴다

주꾸미 골목 전경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강동구에는 특화거리가 많이 있다.


천호동 번화가를 중심으로 조성된 ‘로데오거리’와 ‘냉면거리’, ‘공구거리’는 강동구의 핫 플레이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에 특화거리가 하나 더 탄생한다. 이름하여 ‘주꾸미 특화거리’다. 천호동 로데오거리 맞은편에는 1970년대부터 생겨나기 시작한 14개의 주꾸미 음식점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철판주꾸미, 주꾸미삼겹살, 주꾸미 볶음밥 등 음식점 저마다 가지고 있는 특화된 메뉴로 큰 인기를 끄는 명소가 되었으며, 쫄깃하고 매콤한 주꾸미 한 그릇으로 몸과 마음의 활력을 되찾으려는 젊은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구는 총 1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 주꾸미 특화거리를 조성해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하기로 했다.


지난 4월 주꾸미 조형물‧간판 디자인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디자인 제안서 심사‧평가를 거쳐 최종 사업대상자를 선정했다.


향후 음식점 점포주와 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어 사업 계획과 디자인을 소개하고 의견을 수렴한다. 점포주의 동의를 얻어 모든 주꾸미 음식점의 간판을 교체한다는 계획이다.


주꾸미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조형물과 포토존도 설치한다. ‘성내동 주꾸미 특화거리는 오는 7월 말 모습을 갖춰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체험과 추억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간판은 도시미관을 고려하고 에너지효율을 극대화하는 LED로 꾸밀 예정이다. 주꾸미의 특성을 살린 특유의 간판 디자인은 이곳을 찾는 관광객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며, “주꾸미 특화거리는 인근 천호지하보도(오르樂내리樂)와 로데오거리, 강풀만화거리 등 천호․성내권역 문화예술 공간과 어울리는 먹거리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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