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립 송파노인요양센터 추억의 청자다방 운영

입력 2016년05월18일 18시0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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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립 송파노인요양센터 추억의 청자다방 운영구립 송파노인요양센터 추억의 청자다방 운영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송파구는 장지동 구립송파노인요양센터에서 18일~20일까지  지역 주민, 요양센터 어르신 대상 ‘추억의 청자다방’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립송파노인요양센터가 2011년부터 매년 5월마다 진행 중인 ‘자원봉사릴레이축제’의 일환으로 올해는 5.5(목)~5.21(토)까지 지역주민과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릴레이 형태로 이뤄진다. 지금까지 ▴어르신 일일가족 되어 드리기 ▴어르신 세족식 ▴만발공양 ▴계숙이네 미장원 등이 진행됐다.


그 중 하나로 열린 ‘추억의 청자다방’은 요양센터 ․ 지역 어르신들이 오래전 기억을 떠올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들의 아이디어와 소품 지원, 참여로 마련됐다.


구립송파노인요양센터 1층에 차려진 ‘다방’은 1960년대 흔히 볼 수 있었던 풍경 그대로다. 요즘은 찾아보기 힘든 다이얼 전화기부터 낡은 소파와 잡지, 쌍화차를 마시던 키 낮은 찻잔, 연인을 기다리면서 탑을 쌓던 성냥까지 60~70년대 향수를 자극하는 소품이 가득하다.


다방 메뉴는 계란 노른자를 띄운 쌍화차와 진한 모닝커피, 두 가지가 제공되는데 각각 1천원에 마실 수 있다.


앞서 6일(금)과 11일(수),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계숙이네 미장원’은 미용업에 종사하는 지역주민 10명이 파마, 커트, 네일아트로 팀을 나눠 평소 미용실 출입이 어려운 어르신을 위해 머리․손톱을 단장해 드리는 재능기부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구립송파노인요양센터의 ‘자원봉사릴레이축제’는 이미 지역 고유축제로 자리 잡아 어르신 ․ 어린이 할 것 없이 많은 주민들이 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주민 기반의 봉사활동이 더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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