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보건소, ‘제3기 바른양치 티칭맘’ 창단

입력 2016년05월20일 08시08분 이경문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성동구보건소, ‘제3기 바른양치 티칭맘’ 창단성동구보건소, ‘제3기 바른양치 티칭맘’ 창단

티칭맘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성동구 보건소는 지난 13일 학부모들로 이루어진 ‘제3기 바른양치 티칭맘’을 창단,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하고 이를 통해 주민 중심의 건강한 학교 만들기를 실천해 나간다고 밝혔다.


2014년 학교건강검사 표본조사 결과(교육부 보도자료)에 따르면, 학생 건강검진 분석결과 구강질환이 2위를 차지했다. 특히 아동기와 청소년기의 불건강한 구강습관이 성인기와 노년기의 건강생활수준을 결정함으로써 이 시기의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 형성이 평생의 구강건강을 좌우하게 된다. 또한 식생활의 서구화로 인한 구강질환의 증가는 개인 및 사회적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구는 학교 내 양치환경을 개선하기 위하여 29개 초·중·고등학교에 양치시설을 설치한 바 있으며, 수준별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2014년 제1기 바른양치 티칭맘을 창단하였으며, 3년째 성공리에 운영되고 있다.


‘바른양치 티칭맘’은 학생, 학부모, 교사를 구강건강 리더로 양성하여 학교의 양치시설을 활성화 시키고 아이들이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주민참여형 구강보건사업이다. 티칭맘으로 선정된 학부모들은 역량강화교육 및 실습 후 해당 학교의 점심시간에 아이들의 칫솔질 교육 및 독려를 담당하게 된다.


2015년도 바른양치 티칭맘 운영 결과, 전체 학생의 78%가 사업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점심식사 직후 칫솔질 실천율 또한 91.1%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사업 운영 전 대비 9.8%증가) 특히 2년간의 사업 운영 후, 학교에서 먼저 티칭맘 연장 운영을 요청할 만큼 학교 및 학부모의 만족도도 높았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학부모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지는 ‘바른양치 티칭맘’을 통해 성동구 아동의 구강건강이 많이 향상됐다. 주민 스스로 직접 양치 환경을 운영할 뿐만 아니라 더불어 지역자원 발굴 및 주민 중심의 건강한 학교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손준혁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