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여름철 감염병! 예방활동 강화

입력 2016년05월20일 09시0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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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여름철 감염병! 예방활동 강화서울 중구 여름철 감염병! 예방활동 강화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최근 지카바이러스 환자 발생 등으로 감염병 예방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인한 각종 감염병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에 따라‘하절기 비상방역 및 감염병 관리대책’을 세우고 9월까지 감염병 발생 가능성이 높은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방역 활동을 실시한다.

 
이 대책은 감염병 감시 체계를 유지하여 환자 조기 발견과 확산 방지 등 비상 상황에 즉시 대처하고, 방역 취약 지역에 방역 소독을 강화하여 감염병으로부터 주민을 안전하게 보호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우선 중구보건소에 24시간 하절기 감염병 예방관리 상황실을 운영하고 장티푸스, 콜레라, 세균성 이질 등 수인성 감염병 등의 증세를 보이는 해외 오염지역 입국자를 집중 추적 관리한다.

 
이에 따라 중구는 감염병 감시 체계 확립을 위해 병ㆍ의원 13개소, 사회복지시설 5개소, 호텔 3개소, 학교 5개소, 유관기관 4개소 등 총 31개소를 중심으로 질병정보 모니터망을 구성 운영한다. 감염병 환자를 발견하면 보건소에 신고 및 유행상태를모니터링하여 통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질병관리본부와 시청 등과 공조체계를 구축해 장티푸스, 콜레라, 장출형성대장균 등의 증세를 보인 해외 오염지역 입국자를 추적 관리한다.

 
중구보건소는 2개조 10명으로 구성된 방역기동반을 구성해 관내 후생시설, 노숙지역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9월까지 구석구석 집중 방역소독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어르신 이용시설, 어린이집, 복지시설 등 취약시설과 정화조, 하수구, 물웅덩이, 민원다발지역 등을 중점 방역하고 유충 서식지도 방제하여 효율적인 방역효과를 기대한다.

 
또한 주민들에게는 집 주변 쓰레기통, 화분 및 받침, 배관 및 배수구, 페타이어, 유리병 등에 고인물이 없도록 하고, 주변 청소 등을 철저히해 모기서식 환경 없애기에 동참해 줄 것을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이밖에 목욕탕, 병원, 노인복지시설, 호텔, 대현건물 등 다중이용시설 14개소의 레지오넬라균 발생에 대비해 냉·온수 및 냉각탑수를 점검하고, 집단급식소 및 대형 식품접객업소,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수인성 감염병 및 식중독 예방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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