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도로 위에 도로명 표시’ 확대 설치 완료

입력 2016년05월23일 08시3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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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도로 위에 도로명 표시’ 확대 설치 완료도봉구, ‘도로 위에 도로명 표시’ 확대 설치 완료

도로명을 표시한 도봉구 지정 명예도로(간송정형필길)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도봉구가 주민생활권과 밀접한 이면도로와 골목길 노면 100개소에 ‘도로 위에 도로명 표시’ 확대 설치를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현재 설치되어 있는 도로명판은 ‘대로’, ‘로’ 등 큰 도로에 차량용 중심으로 설치돼 있어 이면도로, 골목길 등 보행자가 주로 이용하는 도로의 도로명주소는 홍보성과 접근성이 미흡했다.


이에, 도봉구는 3월 21일부터 5월 13일까지 8주간에 걸쳐 주민실생활권과 밀접한 주거 밀집지역의 도로명판 사각지대, 우리구 명예도로로 지정된 도로구간의 시작·중간·끝 지점에 도로명주소를 표시했다.


표시 구간은 쌍문2동 함석헌기념관 주변 주거밀집지역 88개소와 명예도로(가인 김병로길, 김수영길, 함석헌길, 간송 전형필길) 지정 도로구간 12개소 등 도로 노면 총 100개소다.


이로써 도봉구는 2014년 방학역과 도봉역 주변 87개소, 2015년 쌍문역 주변 217개소의 도로 위 도로명을 표시한데 이어 올해에도 100개소를 설치하는 등 404개소의 도로 위 도로명 설치를 완료했다. 구는 앞으로도 도로명 표시를 연차적으로 추진해 도봉구 전지역에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의 전신주, 지주 등에 설치한 도로명판이 1개당 40만원 이상인데 반해 노면에 표시하는 도로명은 1개소당 2만원 이내로 설치가 가능해 높은 예산절감 효과를 거두었다고 구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도로 위에 도로명을 표시함으로써 도로명주소 홍보는 물론 주민들이 알기 쉽고 찾아가기 편한 도로명주소 위치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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