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주민배심원평가단 사업 중간평가에 나서

입력 2016년05월23일 08시0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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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주민배심원평가단 사업 중간평가에 나서 양천구, ‘주민배심원평가단 사업 중간평가에 나서

1차 주민배심평가회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양천구는 공약사업 및 구정 주요사업에 대해 직접 주민들에게 중간평가를 받고자 지난 17일 1차 주민배심원평가회를 열었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정책에 대한 주민의 공감도를 파악하고, 주민과 소통하기 위한 정책평가가 필요했다”고 한다.


이날 평가는 양천구 기획재정국, 교육복지국, 도시환경국 소관 주요시책 9개 사업에 대해 진행되었다. 24일 오후 2시에는 안전행정국, 건설교통국, 보건소 소관의 주요시책 9개 사업에 대한 2차 주민평가가 예정되어 있다.

 
이번 주민평가는 제3기 주민배심원평가단 44명에 의해 진행된다. 이들은 양천구 주민대표로서 균형 있는 의견 수렴을 위해 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공개모집과 심의를 통해 선정되었다.

 
최근 민과 관이 함께 협력하는 민관협치(民官協治, governance)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주민배심원제’는 정책의 전 과정을 주민과 함께 논의하여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민관협치의 대표적인 제도로 뽑힌다.

 
특히 민선6기 임기가 반환점에 접어 든 현재 시점에서 주민들에게 직접 양천구 주요사업에 대한 중간평가를 받고, 평가에서 제시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앞으로 정책수립에 반영하겠다는 점에서 이번 중간평가는 큰 의미가 있다.

 
구는 이번 중간평가가 보다 체계적이고 내실 있게 진행되도록 교육, 일자리, 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주요시책 사업에 대해 주관 부서의 PT 사업 설명을 진행했다.


정책별 PT 발표 이후 질의응답 시간을 거쳐 주민배심원단은 평가표에 따라 각 정책사업을 평가한다.


평가표는 사업별로 ▲사업추진의 필요성 ▲사업예산, 사업기간, 추진계획의 적정성 ▲구민 만족도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 등 4개 분야, 10가지 문항에 대해 꼼꼼히 체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양천구는 1, 2차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중간평가 결과를 사업별로 분석한 후 주민들의 의견과 건의사항이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와 협의 후 결정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주민배심원 평가를 통해 수렴된 주민의견을 구정에 적극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구정발전의 원동력이 민?관 협치인 만큼 주민배심원제뿐만 아니라 주민참여예산제, 마을만들기, 주민제안 등 다양한 주민참여의 장을 마련하여 소통?공감?열린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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