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미래의 소프트웨어 인재 키운다

입력 2016년05월23일 10시0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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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캠프’ 에 박홍섭 마포구청장(가운데)이 방문한 모습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디지털시대를 맞아 소프트웨어 관련 교육 열풍이 불고 있다.


2018년부터 모든 초중고 소프트웨어 교육이 의무화되고, 대학교에서는 컴퓨터 언어를 이용해 프로그램을 만드는 ‘코딩(Coding)’강좌가 교양 필수과목으로 지정하는 곳이 늘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서강대와 함께 이달 24일부터 12회에 걸쳐 관내 중고등학교로 찾아가는 ‘SW(소프트웨어) 특강’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SW 특강’은 소프트웨어 중심 사회에 대비할 미래세대를 육성하고 학생들에게 논리력과 문제 해결력 등 창의적 사고를 할 수 있는 기본 소양을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특강의 방문 대상 학교는 상암고와 한세사이버고 등 고등학교 2곳과 중암· 성서·아현·숭문·신수·광성·성사·성산·서울여중 등 중학교 9곳이다. 서강대학교 컴퓨터관련 학과 교수진이 강사로 나서 IT, SW, 로봇 관련 미래 유망직업 및 진로 등을 중심으로 강연한다.


첫 특강은 5월 24일 중암중학교에서 서강대 김지환 컴퓨터공학과 교수가 2학년 학생 50명을 대상으로 강의하며 같은날 성서중학교에서 서강대 정보통신대학원 박운상 교수가 1학년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1시간씩 각각 진행한다.


지난해 마포구와 서강대학교는 청소년소프트웨어 교육 및 체험을 위한 관학 협력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소프트웨어 교육 활성화를 위해 관내 4개 중고등학생 500여명을 대상으로 ‘1차 찾아가는 SW 특강을 실시했으며 12월에는 마포구청 대강당에서 서정연 컴퓨터공학과 교수를 초청해 ‘소프트웨어의 미래와 교육’이라는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개최하기도 했다.


올해는 2월 관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서강대학교에서 소프트웨어 캠프를 무료로 실시했으며 8월 경에는 여름방학을 맞아 여름 SW캠프를 운영할 예정이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이번 ‘학교로 찾아가는 소프트웨어 특강’을 통해 SW 중심사회에 맞는 유연한 사고와 논리력 및 문제해결력을 갖춘 미래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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