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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행공무원 표창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송파구는 제44회 어버이날을 맞이해 24일 몸소 효를 실천해 동료들에게 본보기가 된 공무원에게 효행공무원 표창을 수여했다.

제44회 효행공무원 표창을 받은 이금옥(환경과)주무관은 20여 년간 거동이 힘든 시아버지와 질병으로 활동이 어려운 시어머니를 부양하고 있으며, 김선경(복지정책과)팀장은 척추질환으로 거동이 불편하신 노모를 20년 이상 모시고 있다.

또한 관내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경로사상을 모범적으로 실천해 왔다.

전숙자(주차관리과)주무관 역시 노인성 치매로 보살핌의 손길이 많이 필요한 시어머니를 15년 이상 간병하는 등 모두 바쁜 직장생활로 인한 격무에도, 시부모님 모시기에 소홀함이 없어 주변 이웃과 직장동료들로부터 칭송을 많이 받고 있다.

구는 부모님 은혜에 보답하는 효를 생활화하고 웃어른 공경의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큰 기여를 한 공무원들을 격려하고, 사라져가는 경로효친의 미덕을 알리고자 매년 5월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가족의 축소화로 인해 사라져가는 효의 미덕을 몸소 보여주는 여러분의 극진한 효행이 참 대견하고, 주위의 귀감이 되어주길 바란다.‘ 며 ’송파구 공무원들도 이를 본받아 웃어른에게 먼저 인사하고, 양보하여 송파구가 예의를 갖춘 따뜻한 도시로 거듭나는데 밑거름이 되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