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 중학교서 190명 집단 식중독 증세

입력 2013년07월17일 16시13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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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전남 강진의 한 중학교에서 학생 수백명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17일 해당 학교와 보건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부터 학생들이 설사와 구토 증세를 보여 30도를 웃도는 고온 다습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데다 아직 방학도 시작하지 않아 여름철 학교 급식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현재까지 비슷한 증상을 보인 학생은 1·2·3학년 전체 190명으로 이 학교 학생 422명 중 거의 절반에 가까운 학생들이 증상을 보이고 있다.

 전날 점심으로 제공된 학교 급식인 고등어조림과 감자, 통닭 등을 먹은 후 이와 같은 증상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학교와 보건당국은 증상을 보인 환자들의 가검물을 채취하고 이들이 섭취한 음식물도 수거해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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