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연천군과 상생의 자매결연 맺는다

입력 2016년06월02일 08시2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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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연천군과 상생의 자매결연 맺는다동대문구, 연천군과 상생의 자매결연 맺는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울 동대문구가 경기도 연천군을 방문해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상생의 길을 걷는다.
 
동대문구는 6월 3일 오전 11시 연천군청 대회의실에서 양 지자체 의원, 유관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협정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자매결연은 지난 2014년 동대문구 신설동에 연천장학관이 개관한 일이 인연이 됐다. 이후 연천군의 제안으로 결연을 추진해 올해 초 양 지자체간 실무단 상호협의 등을 거쳐 결실을 맺게 된 것이다.

특히 동대문구가 연천군의 첫 번째 국내 자매도시가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연천군은 휴전선에 접한 경기도 최북단 지역으로 군사보호시설이 98%를 차지하고 있으며 통일시대 남북교류의 거점도시로서 잠재력이 무한하고 개발 가능한 관광자원이 산재해 있어 발전 가능성이 매우 크다.
 
구는 연천군과의 협정식을 통해 농특산물 상설 직거래 장터 운영 및 교육,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를 펼쳐나갈 수 있도록 상생발전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그동안 동대문구는 1999년 6월부터 남해군을 비롯한 나주시, 제천시, 춘천시, 음성군, 여주시, 순창군, 청송군, 청양군, 상주시 등 10개 시·군과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활발한 도·농간의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연천군과의 자매결연을 통해 상호 우의를 다지고 양 지자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교류협력 분야를 모색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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