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어민들 '중국 어선 2척 직접 추적해 체포'

입력 2016년06월05일 18시13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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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민들 "3국의 최접정 해상 정부 직접 국민보호 정책 펼쳐줄것 요구" 귀추 주목

연평어민들 '중국 어선 2척 직접 추적해 체포'연평어민들 '중국 어선 2척 직접 추적해 체포'
인천해경서 제공
[여성종합뉴스]5일 오전 5시 20분경 연평도 북동쪽 망향전망대 앞 우리 영해에 침입해 불법 조업 중인 중국 어선 2척을 연평도 어민들이 직접 추적해 체포했다.

이날 체포된 중국 어선 중 한 척은 우리 어선들과 비슷한 크기인 8t급,다른 한 척은 우리 어선들의 2.5배 크기인 20t급으로 연평 어선들의 추적에 미처 NLL을 넘어가지 못해  우리어선들에 포위됐고 체포된 중국 어선들은 우리 어선들에 의해 당도 선착장으로 견인됐다. 이들 중국 어선에는 중국 어민 11명이 승선하고 있었다.
 
중국 어선을 체포·견인하는 과정에서 우리 어민과 중국 어민 모두 신체적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우리 어선이 중국 어선을 포위해 체포하는 과정에서 양쪽 어선에 일부 손상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당도 선착장에서 우리 어민과 체포된 중국 어선에 승선하고 있는 중국 어민들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날 새벽 우리 어민들이 조업을 위해 출어해 보니 연평도 북동쪽 망향전망대 앞바다에 중국 어선 80척 정도가 불법 조업을 위해 우리 영해를 침범하고 있었고 중국 어선들은 우리 어선들이 나타나자 뱃머리를 돌려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북쪽으로 달아나기 시작했고 연평어민들의 추적끝에  2척만 체포하게 됐다. 

이에 옹진군 서해 5도 주민들은  정부의 보호정책을 펼쳐줄것을 강하게 요구하면서 지자체 행정력의 한계는 주민 보호, 편의라며 정부의 서해5도 지역 정책의 변화를 요구한다.

주민 A 모씨는 조업때만 되면 중국, 북한 어선들이 남한의 영해까지 침범해 싹쓸이 조업과 단속 해경에 각종 무기횡포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제라도 정부는 우리 영토보호와  우리 어민들의 조업 보호를 위한 정책이 절대적으로 요구된다며  3국의 최접정지역의 정부 직접 정책을 요구 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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