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특별단속'동네 불량배 51.5% 전과 21범 이상'

입력 2016년06월06일 12시15분 최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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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폭력배 22명과 동네 불량배 28명 구속'

[여성종합뉴스]6일 경찰청이 올해 2월부터 지난달까지 100일간 잡아들인 폭력배 1천156명을 분석한 결과 부산지역 동네 불량배의 절반 이상이 전과 20범 이상의 상습범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조직폭력배가 128명이었고, 동네 불량배가 1천28명으로 동네 불량배의 51.5%가 전과 21범 이상이었고, 11∼20범인 불량배도 37.6%에 달했다.
 
전과 5범 이하는 7.6%에 불과해 동네 불량배 대부분이 상습적으로 지역 사회에서 행패를 부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에 붙잡힌 동네 불량배 68명이 지난해 검거된 전력이 있었고 이 기간 붙잡힌 조직폭력배 역시 86.8%가 전과 9범 이상이었다.
 
동네 불량배는 주로 영세상인을 대상으로 업무방해(77.3%)를 일삼고 폭력(7.6%), 갈취(7.1%), 협박(4%), 무전취식(3%) 등이 뒤를 이었다.
 
조직 폭력배는 폭력 범죄(39.1%)와 갈취(19.5%)를 주로 저질렀으며, 성매매(8.6%)와 마약(7%) 등 범죄에도 많이 가담했다.
 
경찰은 올해 특별단속 기간에 적발한 조직폭력배 22명과 동네 불량배 28명을 구속하고 나머지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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