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일본시장 개척 위한 수출상담회 열어

입력 2016년06월06일 08시3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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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엔저 장기화에 따른 대일 무역수지 적자를 극복하고 도내 중소기업의 일본시장 진출을 위한 수출상담회가 열린다.
 
경기도는 8일 오전 10시부터 부천 고려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2016 G-TRADE JAPAN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아이디어 상품과 참신한 디자인, 우수한 기술력으로 일본시장에 도전하는 도내 중소기업들의 시장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상담회에는 도내 중소기업의 우수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나고야 등 일본 내 4개 권역 바이어 45개사가 참가하며 도내 중소기업 160여 사와 1대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경기도 지원사업으로, 기업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바이어 초청 및 1:1 상담주선, 통역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참여기업의 행사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수출상담회 정보는 인터넷(www.gtrade.or.kr/bms)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마케팅팀(031-259-6144)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도는 이번 상담회가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 활성화와 대일 무역수지 적자 개선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동일본 지진과 구마모토 지진 이후 일본 제조기지의 재배치 움직임 등에 따라 일본 내 한국상품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일본 내 한류상품은 고정 고객층을 중심으로 시장이 유지되고 있다. 또한 일본의 1인 가구와 구매력을 가진 노령층을 중심으로 내수시장이 살아나고 있다.”고 설명하며 이번 상담회의 성공 가능성을 전망했다.
 
일본은 경기도의 다섯 번째 큰 수출시장이면서도 85억 달러가 넘는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하는 시장이다.
 
양복완 도 행정2부지사는 “앞으로도 대일 무역수지 적자 극복을 위해 일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도내 중소기업에게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와 함께 다양한 지원책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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