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일여중, 부개도서관과 협력하여 독서토론 실시

입력 2016년06월06일 21시22분 전은술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다문화 교육 독서를 통해 배워요

[여성종합뉴스]인천 부일여자중학교(김태숙)은 지난 3일 부터  책사랑 도서관에서 인천 부개도서관과 협력하여 부평 대표 도서인 ‘나는 인도 김씨 김수로’ 책을 읽고 독서토론 시간을 가졌다.

나는 인도 김씨 김수로’는 현재를 지구촌시대, 글로벌시대라 부르면서 정작 차별받는 외국인가족의 모습을 재미있게 써내려간 다문화 소설이다. 부일여자중학교는 다문화 교육과 독서교육 일환으로 인천 부개도서관에서 ‘나는 인도 김씨 김수로’를 대여 받아 2학년 전체가 8주에 걸쳐 릴레이 독서를 하였다. 또한 책을 읽는데 그치지 않고 부개도서관 독서토론 강사 2명과 본교 사서교사, 국어교사가 협력하여 학생들에게 독서 후 자신만의 경험으로 책의 내용을 재구성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독서토론에 참여한 임00학생은 “학교에서 매주 1회 독서토론을 하고 있지만 부평 대표도서인 ‘나는 인도 김씨 김수로’를 읽고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더욱 의미있었다. 우리 반에도 다문화 친구가 많다. 피부색이 다르고 언어가 다르다는 이유로 차가운 시선을 보낸 내 자신이 부끄러웠다. 앞으로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관심과 애정을 보낼 수 있는 내가 되도록 해야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번에 실시한 부개도서관과 부일여자중학교의 협력 독서토론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를 이해함을 물론 학교도서관에서 배움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앞으로 부일여자중학교는 독서를 통해 학생들이 꿈과 끼를 발휘하고 행복을 배울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