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위기가정 문제 해결하는 통합사례관리사 업무능력 UP

입력 2016년06월09일 10시1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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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위기가정 문제 해결하는 통합사례관리사 업무능력 UP마포구, 위기가정 문제 해결하는 통합사례관리사 업무능력 UP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마포구가 내달 1일부터 동(洞) 중심의 복지전달체계로 개편되는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시행에 맞춰 민·관 통합사례관리 담당자들의 업무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사례관리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워크숍은 10일 오후1시부터 5시간 동안 마포구 공덕동에 소재한 한국사회복지관 6층 중회의실에 개최되며 참석대상은 마포드림스타트의 아동통합서비스전문요원, 희망복지지원단의 통합사례관리사, 동주민센터 사회복지담당 직원, 민간 사회복지기관 사례관리 담당자 등 40여명이다.
 
‘통합사례관리’란 복합적인 문제로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운 위기가정 등 취약계층 대상자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지속적인 상담과 서비스 연계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구 관계자는 “복지 대상자의 욕구가 복잡·다양해지고 있어 일차원적인 서비스 제공방식으로는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어려우며 민간 서비스 자원뿐만 아니라 가족·친지·이웃 등 비공식자원의 역할도 중요해 이를 서비스로 활용하는 복지기술이 필요하게 됨에 따라 이번 워크숍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워크숍의 강사는 경인여대 조현순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나서 ‘사례관리를 위한 자원개발과 관리’라는 주제로 강의하며 단순 전달방식이 아닌 실제 사례와 해결 방법을 공유하고 강사와 참석자의 질의·답변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사례관리자간 정보교류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활발한 토론의 장을 마련하는 한편 사례관리 서비스자원 발굴과 이를 연계하는 사회복지기술을 제공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시행과 관련 구 단위에서만 진행됐던 통합사례관리 업무가 동주민센터로 확대됨에 따라 이번 워크숍을 통해 민간기관의 사례관리 담당자와 부서 및 동 복지담당 직원이 함께 참여해 민·관 네트워크 형성 및 소통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한편 마포구에서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2016 드림스타트’ 사업을 본격 추진 중이며 현재 드림스타트 아동 274명에게 지역 내 관련기관과 네트워크를 통한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등 3개분야 25종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애련 가정복지과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사례관리 기관과 종사자 간의 업무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사회복지 실천 방법의 전문성을 향상시켜 지역주민에게 보다 질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 복지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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